쉬다가렴

AWS Game Day 후기 본문

Server/AWS

AWS Game Day 후기

예스맨 2023. 6. 27. 19:12

우리 회사에서 AWS SA분들과 함께하는 Game Day가 주최되었다.

 

회사에서도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참가하여 클라우드 경험이 거의 없는사람들로 구성 되어있는 경쟁인듯 했다.

만약 Game Day를 앞두고 있다면 사전교육을 반드시 수강하는것을 강추한다.

 

가볍게 즐기는 배움의 장이라고 AWS측 SA분께서 소개를 하셨는데 막상 시작하니 180도 돌변하시어 경쟁을 부추겼다 ㅋㅋㅋㅋㅋㅋㅋ

SA

사전 환경

eventengine 페이지에 팀단위로 접속 가능한 hash code를 주신다. 하나의 코드로 4명의 팀원이 접속하여 사용했다. 

접속해보니 중구난방으로 구성되어있는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초기 구성

가물가물하지만 Auto Scailing Group + AMI와 Classic Load Balancer는 기본적으로 구성된것이 있어, 그것을 적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필자의 실수로 VPC와 Subnet 설정을 모두 날려먹었다...

팀킬의 시련을 딛고 어찌저찌 다시 구성에 성공하여 트래픽을 소화해내고 있던중, 시스템에 엄청난양의 트래픽이 쏟아져 서버가 죽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렇게 되면 Auto Scailing Group을 통해 서버가 재기동되거나 증설되어야 하는데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손토스케일링을 급하게 진행하여 트래픽을 막고있었고, 급하게 ALB 구성으로 변경 후 target group으로 Auto Scailing 옵션을 지정해줬다.

 

그렇게 배움의 장은 아수라장이 되어갔고... 매일 클라우드팀에 구성 요청만했지 직접 하려니 콘솔 버튼하나하나가 핵폭탄 스위치 같았다.

스케일아웃 기준을 보수적으로 잡자니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고, 다소 비싼 인스턴스 템플릿을 변경하자니 앱 사용량 모니터링 설정을 걸어줘야하고.. 점수차이가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어서인지 정말 혼이 나가는줄 알았다.

 

결과적으로 전통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로 안정화되어 거의 모든 트래픽을 소화해냈다.. 하지만 중간에 구성하면서 잃은 시간과 점수가 너무 많아 1, 2위의 자리는 넘보지 못했다 ㅠㅠ

 

최종 순위, 필자는 IAIA팀

저렇게 트래픽을 소화해내는 시스템의 완성도와 비용등을 책정하여 점수가 실시간으로 책정된다. (리겜하면 1등 가능할것같다)

 

매일 골방에 박혀 개발만 하던 내가 AWS 인프라를 직접 배우고 구성하며 트래픽까지 소화해보는 Game Day를 겪어보니, 많은 개발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유익하고 재밌던 경험이었다.